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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열왕기상에 나타난 다윗의 유언
2. 성경에서의 '경외'의 중요성
3. 아모스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
4. 형통한 삶의 비결: 하나님의 말씀 지키기
열왕기상에 나타난 다윗의 유언
우리는 종종 위대한 인물들의 마지막 순간에 주목합니다. 그들이 평생 동안 깨달은 지혜의 정수가 그 순간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것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 중 한 명인 다윗의 마지막 순간입니다.
열왕기상 1장 1절은 다윗의 마지막 순간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이 간단한 구절은 우리에게 다윗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동시에 그의 지혜로운 말씀에 귀 기울일 준비를 하게 합니다.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중요한 유언을 남깁니다.
열왕기상 2장 2-3절에서 우리는 그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이 말씀에는 다윗이 평생 동안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단순히 성경을 읽고 암기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고, 모든 결정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말씀을 지키는 것이 때로는 무겁고 어려운 일일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 '짐'은 우리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성경에서의 '경외'의 중요성
'경외'라는 단어는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예레미야서 2장 19절에서는 이 단어가 유일하게 등장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이 구절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악 임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단순히 미래의 어떤 장소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하나님 나라에 임하사 주의 말씀을 존중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진리의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시옵소서."
아모스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
아모스서 8장 11-13절에는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심판이 나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이 가장 무서운 벌임을 말해줍니다. 영적인 양식 없이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최고의 벌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요한복음은 "죄라 함은 나를 믿지 아니함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죄의 본질이 단순히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살 때, 우리는 스스로를 심판의 자리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을 경외하는 것이 죄로부터 벗어나는 길입니다.
형통한 삶의 비결
다윗이 솔로몬에게 전한 유언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형통하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누리는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본성은 늘 하나님의 뜻과 대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는 점점 더 그분의 뜻에 맞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다윗의 유언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을 넘어, 그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분의 말씀을 존중하고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진정한 신앙의 본질이며, 형통한 삶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가 다윗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여호와의 말씀이 늘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