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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명의 근원
2. 프토코스(πτωχός)의 의미 탐구
3. 절박함이 가르쳐 준 교훈 <한 어머니의 이야기>
4. 하나님만을 구하는 삶과 진정한 복의 시작
생명의 근원
우리 삶의 근본적인 이유와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생명의 모든 이유는 예수님께 있으며 예수님께 달려가는 것이 본질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으로 삶이 채워질 때 한순간에 받기 시작하는 것이 있다고 설명됩니다.
마태복음 5장에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가난하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프토코스(πτωχός)'의 의미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단어는 성경 외의 다른 헬라어 작품들(시, 소설, 수필, 연설문, 동화 등)에서 두 가지 핵심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1. 2-3주 굶은 거지가 구걸할 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2. 자녀를 잃은 부모가 그 잃은 자녀를 찾아 헤맬 때의 상태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프토코스의 의미는 결국 하나님을 찾는 우리의 자세와 연결됩니다.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으며, 우왕좌왕하지 않고 모든 시선을 하나님의 이름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나를 채워 주십시오"라고 울부짖는 이러한 간절한 마음이 바로 복 있는 자의 모습이며 이러한 사람에게 "내가 부를 때에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다"라는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직장, 재정, 관계, 질병 등 많은 기도 제목이 있지만, 이러한 모든 기도 제목들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바라보시며 "누가 오늘 나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나를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찾으시는 그분의 마음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프토코스(πτωχός)의 의미 탐구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심령이 가난하다'라는 표현의 '가난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헬라어로 '프토코스(πτωχός)'입니다.
이 번역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단어가 가진 깊은 의미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프토코스(πτωχός)라는 단어는 성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헬라어 작품들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시, 소설, 수필, 연설문, 동화 등 성경 외의 많은 글들에서 이 단어는 두 가지 특별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첫 번째 의미는
2주, 3주 굶은 거지가 구걸할 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런 상태의 사람은 자존심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입니다. 2주, 3주를 굶게 되면 사람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때는 자존심 같은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절박함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 의미는
자녀를 잃은 부모가 그 잃은 자녀를 찾아 헤맬 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극도의 절박함과 간절함이 담긴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처럼, 다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직 하나의 목적만을 향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상태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프토코스의 의미는 마태복음 5장의 '심령이 가난하다'는 표현에서 영적인 의미로 확장됩니다. 이는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으며, 우왕좌왕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에만 모든 시선을 집중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만 나를 채워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구하는 마음 즉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절박함과 간절함을 나타내는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프토코스라는 단어는 단순한 물질적 가난이나 부족함을 넘어서 극도의 절박함과 간절함이 담긴 영적 상태를 표현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절박함이 가르쳐 준 교훈 <한 어머니의 이야기>
한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절박함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1970-80년대 서울에 있던 어린이 동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머니는 매우 단아한 분이셨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출근하셨다가 퇴근하실 때가 되면 항상 30분 전에 옷을 갈아입으시고 립스틱을 바르시며 곱게 단장하셨습니다.
늘 단정한 모습으로 아버님을 맞이하셨던 어머니의 이미지는 한 번도 머리가 흐트러진 적이 없었고, 옷매무새가 풀어진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린이 공원에서 함께 있던 아이가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님과 떨어졌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아셨고, 그 순간부터 극도의 절박한 상황이 시작되었습니다. 두세 시간이 지난 후, 그 아이 앞에 나타난 어머니의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늘 단정하게 관리하시던 머리는 산발이 되어 있었고, 속옷이 보일 정도로 옷매무새는 흐트러져 있었습니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고, 화장은 이미 다 번져있었습니다.
평소 자신의 모습을 철저히 관리하던 분이 그토록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절박했던 것입니다.
이 일화는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심령이 가난하다'는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한 가지 목적만을 향해 달려가는 어머니의 모습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찾는 일에 그러한 절박함과 간절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곧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으며 우왕좌왕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에만 모든 시선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만 나를 채워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구하는 그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진정한 '심령의 가난함'이라는 것을 이 어머니의 이야기는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구하는 삶과 진정한 복의 시작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와 생명의 이유는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달려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으로 삶이 채워질 때 진정한 복이 시작됩니다.
마태복음 5장의 첫 번째 복인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은 단순한 물질적 가난이나 정신적 공허함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갈망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치 2-3주 굶은 거지가 음식을 구하는 절박함처럼, 또는 자녀를 잃은 부모가 자녀를 찾아 헤매는 간절함처럼 하나님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https://07-happyhappypop.tistory.com/374
[복음]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 이유 | 허무함의 진짜 원인과 해결책
목차1. 허무함의 본질2. 허무함의 근본 원인3. 하나님의 초청4. 진정한 해결책 우리는 살면서 종종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경험합니다. 아무리 성공하고, 풍족하게 살아도 마음 한 켠의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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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적 자세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결단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곳에 눈 돌리지 않기
머뭇거리지 않기
우왕좌왕하지 않기
모든 시선을 하나님의 이름에만 집중하기
"하나님만 나를 채워 주십시오"라고 울부짖기 우리의 삶에는 직장, 재정, 관계, 질병 등 수많은 기도 제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먼저 해야 할 기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만", "하나님만", "하나님으로 나를 채워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의 얼굴만을 구합니다"
"내가 하나님만을 원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 땅을 바라보시며 "누가 오늘 나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나를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찾고 계십니다. 이렇게 간절함으로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내가 부를 때에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다"라는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구하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하나님만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에서 말씀하시는 첫 번째 복의 본질적 의미이며 이러한 자세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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