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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여기서 ‘가난한 자’의 의미는 ‘간절하고 절박하고 절실함’입니다.

또한 복은 " 마카리오스" ▶ "행복"을 말씀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여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당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라는 것이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식으로 인해 무력감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부모로서 자녀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일 때
그 무력감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은 바로 기도입니다
오늘은 자녀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어미의 기도를 나누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5 3절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가난한 자'란 단순히 물질적으로 궁핍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영적으로 간절하고, 절박하며, 절실한 상태를 뜻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이러한 가난한 심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자식을 위한 가난한 심령의 어미 기도

 

믿음에 반대는 염려와 걱정입니다.

그래서 '테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정말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간절하고 절박하고 절실함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

오늘 저는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제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들은 아직 온전히 그리스도를 굳게 믿지 못하는 불안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신반의하고, 상처로 인해 주님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주님, 저는 이 아이들을 껴안고 기도합니다. 그들의 믿음이 자라나고 강건해지기를 간구합니다.

아직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보다 혈육적인 관계가 더 강하게 느껴질지 모릅니다

그리스도의 피보다는 혈과 육에서 배우고 익히고 타고난 것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셔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긍휼 하심 안에서 깊이 체험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저의 자녀들의 삶에 잊어버리고 싶은 그런 삶의 기억이 그 무의식에 자리 잡지 않기를 어미 된 마음으로 아비 된 마음으로 그런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에 상처받은 자의 마음으로 이 아이들을 놓고 기도합니다.

가엾이 여겨주시옵소서.

이것은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후회되는 순간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강한   사심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만큼은 인생에서

<"진짜 후회해, 정말 후회해, 그날을 후회해, 그 관계를 후회해, 그 만남을 후회해">라고" 말하는 순간들이 무의식에 자리 잡지 않기를 원합니다.

 

대신 <"그날 참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살아볼 만한 삶이었어. 그날 나에게 있어야 할 삶이었어" >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삶이길 원하오니 이끌어 주시옵소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너의 상태와 네가 왜 그 기도를 하는지, 너의 그 지금 상황과 상태를 내가 알고 있다.”

라고 하시는 말씀 앞에 그래서 기뻐합니다. 그래서 감사하면서 기도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타들어가는 갈증과 목마름으로 이 기도를 하는지 아시기 때문에 그래서 기뻐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네가 왜 기도하는지, 왜 그 상황에서 그 상태로 기도하는지 내가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범사에 감사하라. 그런 너와 내가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하시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그러기 때문에 제 하루의 시작하기 전 강력한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테바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

올리브 나무는 열매를 맺기까지 11,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어린 감람나무 올리브는 열매를 맺기까지 참 무던히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나무입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자라며  오랜 세월을 견디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인내와 지혜의 상징인 나무입니다.

진짜 덧없이 기다려야 되는 기다림이라는 것을 통하여 올리브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것에 아이들을 비유합니다. 더디 자란다고 올리브나무에 대한 특성을 모르고 잘라버리는 어리석음이 없도록 말씀으로 참으로 오래 참고 온유하며 기다려줘야 되는 하나님의 아이들을 올리브 나무에 표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자녀들도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도, 주님께서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저 역시 아직 배워가는 중입니다. 육체는 나이를 먹었지만, 이제야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성장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자녀들에게 본받을 만한 어른은 되지 못할지라도, 기도로써 본받을 만한 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히브리서 11 1절 말씀처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부모란?   참......

뒷말을 잇지 못하는 무수한 말보다는 이 말씀을 증명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통해 성장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예수님

저와 같이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면서도 여전히 무의식과 의식 속에 있는 <시행착오와 “진짜 후회해, 정말 후회해, 그날을 후회해, 그 관계를 후회해. 그 만남을 후회해.” >라고 나처럼 그냥 검으로  잘라버리고 싶은, 삭제하고 싶은 그런 삶을 담고서 하는 고백들이 아이들에게는 없기를 부모 된 마음으로 먼저 인생을 살아가고 나이를 먼저 먹어가는 어른으로서 그리하지 않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들의 삶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부모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것은 기도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가난한 심령으로 기도할 때,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때로는 더디게 응답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리브 나무가 천천히 자라듯이, 우리의 기도도 꾸준히 자녀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낙심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의 기도가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을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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