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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아름답게 할 빛은 이미 그대 안에 있다

 

어떤 분야든 자기 삶에서 빛을 내는

대가들의 말과 행동은 겸손하다.

대체 그 이유가 뭘까?

겸손한 모습은 꾸며낸 가식인 걸까?

그렇지 않다.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낮춰야,

하나라도 더 많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힘든 세상에서도

더욱 성장하는 대가의 삶을 산다.

 

반대로 어디에서든 어중간한 사람들은

굳이 자신을 드러낼 궁리만 하며 살아간다.

모자라는 부분을 말로 가공해서 보충해 설명해야

그나마 자신의 존재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정말 안타깝게도

가공한 말이 삶의 전부인 인생을 산다.

 

자연의 이치를 보라.

알에서 막 깨어난 새는 시끄럽다.

스스로 배고픔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 크게 절실하게 소리 질러야,

먹이를 얻어먹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 보여줄 수 있다.

무엇도 가진 게 없는 나약한 생명은

그저 허공에 소리만 지를 뿐이다.

 

말과 행동이 화려 해지는 것을 경계하라.

그건 때론 무능의 증거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때를 기다리며 배우는 자는 조용하다.

이미 존재 그 자체로 빛나기 때문이다.

어중간한 사람은 말이 존재를 빛내지만,

배우는 자는 반대로 말이 존재를 가린다.

 

약한 것은 강해지고,

작은 것은 결국 크게 성장한다.

순리를 따르면 모든 것이 편안해진다.

그러니 이제 곧 빛날 그대여 꼭 기억하자.

그대를 빛낼 모든 재료는 이미 그대 안에 있다.

“입을 닫으면 삶이 열린다.

선택했다면 조용히 이겨내자.

모든 삶을 아름답게 할 최고의 빛은,

자신을 믿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니까.”

 

                             「2021년 2월 15일 김종원 작가」

 

삶을 아름답게 할 빛은 이미 그대 안에 있다

작년 눈 많이 많이 내리던 날 학교 운동장에는 아무도 밟지 않은 마치 하얀 도화지처럼 내 앞에 펼쳐져 있었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도 설렘도, 환호도 아닌 상대적으로 침착해지는 나를 느끼며 교실로 가는 내 발걸음을 멈추고 그렇게 하염없이 바라본 운동장이었다.

그리고, 한걸음 한걸음 도장을 찍듯 꾹꾹 눌러가면서 걸었다. '참 잘했어요'라는 도장을 받듯이........

내가 나를 칭찬하면서........

작가가 말한 것처럼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습니다.

한숨과 눈물, 주름 하나까지

그대가 보낸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 삶을 빛낼 무지개로 태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내 자신의 삶에 박수를 보내면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가끔가끔 생각 정리하고 싶을 때 찾는 김종원 작가의 생각 공부에서

"삶을 아름답게 할 빛은 이미 그대 안에 있다 "라는

문구에 문득 내 핸드폰에 담아둔 운동장의 하얀 도화지가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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