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분의 단잠이 소중한 시간, 아침! 눈을 뜨고 출근하기까지의 촉박한 시간에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챙겨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텐데요. 하지만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해온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당뇨병·비만 등 주요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여러 연구조사 결과만 보아도 아침 식사에 대한 중요성은 커 보인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사이에 체온이 약 1도 정도 떨어집니다. 수면 중에 떨어진 체온을 올려 줘야 오전의 뇌 활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데요. 이러한 신체의 준비를 해주는 것이 바로 아침밥입니다. 아침밥을 굶고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면 에너지를 내는 급원이 없기 때문에 점심까지 무기력해지기 쉽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 시에는 음식물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만들고 대사 활동을 촉진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아침식사를 함으로써 위 운동이 시작되고 신진대사 기능도 원활하게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어 다이어터나 식곤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침식사는 뇌 건강과 그날 하루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한 수준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침을 부담 없이 먹 더록 그 전날 저녁 식사도 잘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이런 음식 드세요.

​1. 적절한 포도당을 보충하면서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이다.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나 지방이 아닌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써 쓰는 기관이 뇌이다.

뇌신경에 연료를 공급해 줘야 머리를 쓰는 일과 몸속 곳곳의 5장 6부와 근육을 조절하는 일에 뇌신경이 활발하게 일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당분을 먹으면 급격하게 혈당이 오르다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면서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단맛이 적절하게 돌면서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대표적인 음식에는 단호박이 있다.

단호박은 섬유질이 풍부해 달지만 몸속에서는 포도당을 천천히 공급하고 장 내 이물질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서 장 건강에도 좋고 또 노란색 베타카로틴 눈의 황반에 영양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호박을 쪄서 먹으면 눈 건강도 챙길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올리브 오일 같은 건강한 오일 한 스푼을 뿌려서 함께 먹어야 한다.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섭취 시 잘 흡수가 된다.

 

 

2. 간단하면서도 포만감이 유지되는 음식

아침에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경우 간단하면서도 포만감이 유지되는 음식으로 단백질 섭취가 필수이다. 

여러 가지 단백질 식품 중에서도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단백질은 달걀이다.

바쁘다면 반숙으로 촉촉하게 먹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이 있다면 달걀을 풀어 토마토랑 올리브유에 볶아서 먹으면 좋다.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A는 지용성이라 기름과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그래서 달걀과 토마토는 궁합이 매우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식도염, 위궤양이 있을 경우 토마토를 아침 공복에 생으로 먹으면 증상을 더 악화시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3. 위장을 보호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아침 곰복부터 위 점막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잘못 먹으면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하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밤새 속이 불편할 경우는 다음과 같은 음식이 좋다.

 

▶ 양배추

밥을 먹는다면 양배추가 좋다. 양배추에는 손상된 위점막을 좋게 하는 비타민 U 성분이 풍부하여 적절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다.

 

▶ 감자

밥보다는 간단한 곳을 원하면 감자를 먹는다. 감자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성분이 풍부해서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감자녹말에 위를 보호하는 성분이 있어서 아침 공복에 찐 감자를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한다.

 

4. 아침에 음식으로 충전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은 것은 수분과 비타민C이다.

하루 중에 수분이 가장 부족하므로 아침에 따뜻한 물 한잔으로 시작해서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수분 충전+비타민C 충전에 좋은 것은 과일이다. 그중에서도 베리류가 좋다. 지금은 딸기가 제철이므로 사과보다 수분감이 많아서 촉촉하고 오렌지나 키위보다는 새콤함이 덜해서 위장 자극이 없는 또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 중 하나이다.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찬 딸기는 기초체력을 떨어트리므로 실온에 두었다 먹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단호박  #감자  #달걀 토마토 볶음  #베리류  #포도당  #포만감  #비타민 U   #칼륨  #따뜻한 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