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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도의 기본 이해 <인도와 전도의 차이점>

2. 수용적인 대상자의 특징과 전도 전략

3. 비수용적인 대상자의 특징과 전도 전략

4. 효과적인 전도를 위한 실천적 지침

 

전도의 기본 이해 <인도와 전도의 차이점>

 

우리가 사용하는 '전도'라는 단어는 단순히 우리만의 용어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확히 '복음 전도'라는 말을 써야 합니다.

 

복음전도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도'입니다.

직접 복음을 전할 수는 없지만, 복음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데리고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전도'로,

직접 복음을 전하여 주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 인도밖에 못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전도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사람에게는 인도만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전도만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인도와 전도가 모두 가능한 사람도 있고, 아직 전도는 못하고 인도만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에서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고,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구원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부터 시작하여 우리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계속되는 여정이라는 것입니다.

 

수용적인 대상자의 특징과 전도 전략

 

수용적인 사람들은 복음을 전했을 때 관심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입니다:

삶의 한계에 직면한 사람들

- 육체적 한계: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겪는 환자들

- 관계의 한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이 필요한 사람들

- 군대 입대를 앞둔 청년들

- 가까운 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

- 새로운 환경(이사 등)으로 인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

 

이러한 수용적인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전도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의 손길로 접근

- 생명을 얻는 회개를 위한 중보기도

- 그들의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베드로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임하시던 성령께서 저 이방인들에게 가치보다 생명을 얻는 회개를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수용적인 대상자의 특징과 전도 전략과 실천 방법 

 

비수용적인 사람들을 전도할 때는 그들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용적인 사람들의 구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음에 대한 무관심 

  • "아무 관심이 없어요"라고 직접적으로 표현
  • 복음 관련 대화를 시작하면 화제를 돌림
  • 의도적으로 대화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임

적대적인 태도

  • "당신 나한테 그만해, 하지 마"라며 강한 거부감 표현
  •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향해 원수처럼 대함
  • 증오심을 드러내며 적대감을 표출

저항적인 태도의 단계

  • 처음에는 듣는 척하며 겉으로는 수용하는 모습
  • "여기까지만 합시다"라며 한계선을 그음
  • 교회까지 가는 것을 거부하고 집에서만 들으려 함
  •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저항이 강해짐

 

고구마 전도법'의 실제적 적용

 

고구마 전도법'이란 고구마가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속 찌르듯이,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입니다.

실천 방법

지속적인 복음 전파로 상대방이 거부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인내하며 무엇보다도 강요하지 않되 꾸준히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관계 형성의 실제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상적인 대화와 교제를 통한 관계 유지를 해야 합니다. 사랑의 섬김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하면서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는 실제적 섬김과 꾸준한 기도와 관심 표현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진심 어린 관심과 공감으로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들의 기쁨과 아픔에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지속적인 만남과 교제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진정성 있는 교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한 번의 큰 섬김보다는 작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상대방의 필요를 민감하게 살피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 영적 격려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에서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상대방을 위한 중보기도( "생명을 얻는 회개" )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지혜롭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통찰력을 구해야 합니다.

 

가족 전도의 특별한 접근법

 

가족 전도는 특히 더 어려운 과제입니다.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배우자 전도의 경우
"남편이 절대 안 믿을 거라는 체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고 섬기는 것이 배우자 전도의 핵심입니다."
자녀 전도의 경우
"자녀의 신앙은 강요가 아닌 부모의 본이 되는 삶과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지혜로운 접근, 그리고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의해야 할 점
"복음을 거부하는 상대방의 적대적 반응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말씀 안에서 평안을 찾으며 온유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대감 대처법
"전도의 열매는 우리의 시간표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맞춰져 있음을 믿고,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한 기도로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수용적인 대상자를 향한 전도는 마치 고구마를 익히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찔러보고, 때로는 기다리고, 또 찔러보는 과정의 반복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때에 복음의 열매가 맺히게 될 것입니다.

 

효과적인 전도를 위한 실천적 지침

 

1. 말씀에 근거한 확신의 자세

시편 1편의 말씀을 기초로 전도자는 "주야로 묵상하라"는 것은 단순히 낮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 31장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먹잇감을 움켜쥐고 으르렁거리는" 것처럼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좋은 날이든 좋지 않은 날이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2.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세

준비된 영혼을 위해 "주님, 제게 준비된 영혼을 보내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준비된 영혼은 예상치 못한 때에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을 얻는 회개를 위해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성령이요, 강림하사 나를 감화시켜 주시고"라는 찬송처럼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성령을 의지하여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3. 실천적 전도 방법의 적용

삶의 한계에 부딪힌 사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병원 입원, 이사, 군입대 등 인생의 전환점이나 한계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그들의 마음 상태를 분별하여 적절한 때에 복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섬김을 실천합니다.

전도는 일회성 접촉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섬김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되 강요하지 않는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에서 시작됩니다

 

4. 마귀의 전략을 이해하는 자세

관계 파괴 전략의 인식

죄는 관계를 파괴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예처럼, 죄로 인해 좋은 관계가 깨어질 수 있습니다.

마귀는 특히 복음을 전할 때 관계를 깨뜨리려고 합니다 이전에 좋았던 관계도 복음을 전하면서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죄가 아담과 하와의 관계를 깨뜨린 것처럼, 마귀는 특히 복음이 전해지는 순간에 관계를 파괴하려 하므로, 이전의 좋은 관계도 복음 전도 과정에서 어려워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관계 악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복음 전도 시 관계가 나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는 내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영적 전쟁의 한 과정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안정감을 찾고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복음 전도 과정에서 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우리의 부족함이 아닌 영적 전쟁의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하고, 말씀 안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대처 방안

복음 전도로 인한 관계의 어려움을 개인적인 상처로 받아들이지 않고, 말씀 안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인내하는 기도로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자세를 바탕으로, 전도자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도 시 주의사항

 

1. "나는 아직 전도는 못하고 인도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전도를 잘하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이 성령으로 함께하시니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2. 고구마가 익는 것을 기다리듯이 전도에도 시간이 필요하므로, 때로는 찌르고 때로는 기다리는 과정이 필요하니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3. 복음 전도 시의 거절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당신만 믿어도 좋아"라는 말에도 좌절하지 말고 저항이 있더라도 꾸준히 섬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4. 지속적인 기도로 영적 힘을 얻고 말씀 묵상을 통해 확신을 가지며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여 영적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전도를 위한 핵심 요소

 

1. 시편 1편의 말씀처럼 주야로 묵상하며 말씀을 통해 전도의 확신을 얻고 영적 분별력을 키워야 합니다.

 

2. "생명을 얻는 회개"는 성령만이 가능하게 하실 수 있으므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와 성령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3.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의 손길로 섬김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며, 특히 비수용적인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사랑의 섬김이 더욱 중요합니다.

 

4. 준비된 영혼을 위한 중보기도와 거절하는 영혼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실천해야 합니다.

 

5. 삶의 한계에 부딪힌 사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을 구별하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준비된 영혼을 알아보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전도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입니다.

수용적이든 비수용적이든 모든 영혼의 구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달려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충실한 도구로 쓰임 받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도는 우리의 능력이나 기술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그분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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