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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는 법 


위에서 기획안을 제출하라고 할 때만
“기획안 쓰자”라며 그때서야 시작하는 직장인은
고객의 마음을 휘어잡는 좋은 기획안을 쓰기 힘들다. 
 
연초나 여름철 등 무슨 날이 될 때만
“다이어트 시작하자”라며 금식하는 다이어터는
평생 다이어트로 마음고생을 해야 한다. 
 
또한 원고 의뢰가 오거나 마감이 다가올 때만
“빨리 쓰자”라며 스스로 집필을 재촉하는 작가는
독자의 마음에 닿는 근사한 글을 쓰기 힘들다. 
 
직장인이든, 다이어터든, 작가든 모두 마찬가지다.
무언가 하나를 제대로 완성해서 보여주려면
오히려 자신이 하는 그것을 잊고 살아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그것을 모두 삶에 녹여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기력을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근본은 설익은 그 사람의 일상에서 시작한다. 
 
나는 직장에서 기획자로 일하던 시절,

매일 일상의 순간에서 기획할 영감을 발견해서 작성한 소중한 기획안을

책상과 폴더에 언제나 넉넉하게 준비해 보관했고,

수정과 완성을 반복하며 필요할 때마다 제출했다.
다이어트로 40kg을 감량한 이후에는

앞으로는 살 때문에 쓸데없는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이 삶에 녹아든 일상을 30년 가까이 보내고 있다.
또한 작가로 25년 이상의 세월을 보내며,

24시간 내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내면의 변화를 글로 연결하며 살고 있다.

감히 “일상이 글이고, 글이 일상이다”라고 말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당신이 하는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에 자꾸만 신경을 쓴다는 것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신호다.
그걸 방치하면 바로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그 삶을 살아내야 한다.
“원하는 그것을 일상에 녹여 넣어서,
일상이 나 대신 일하게 해야 한다.” 
 
해야 하는 일이 일상에 녹아들지 않으면
일이 그 사람을 부리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만성피로, 무기력 등 모든 고통이 여기에서 시작한다.
일과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야 고통이 사라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근사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 일상은 반짝이는 축제다.
그래서 삶의 대가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너의 일상이 네가 가진 전부다." 

 

김종원,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844735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국내 최고의 인문학 작가 김종원의 신작!2021년 새로운 도약의 시대,놀랍도록 대담하고 매력적인 인문학적 통찰과 ‘내 안에 최고’를 깨우는 실천적 전략『하루 한마디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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