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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존재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말씀 아래 사는 존재로 변화되는 것은 기적입니다.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입니다.

병이 낫고,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것들을 간구할 수 있고, 방언을 할 수 있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시 되고 중요한 기적의 핵심은  '말씀으로 일상이 바뀌고 일상이 예배가 되는 사람'입니다.

변화는 한순간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변화하는 과정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말씀하시는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고, 받아 순종할 때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즉각적인 변화는 신분의 변화입니다.

신분은 즉시 바뀔 수 있지만 그 신분에 합당한 수준까지 성장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완성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와 지침을 발견합니다.

가장 놀라운 기적 중 하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사람의 존재가 변화하는 것이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면서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인도 아래 살 수 있는 길로 이끕니다.

 

즉각적인 지위  변화

 

우리가 처음 복음을 접하고 그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기로 선택하면 즉각적인 변화, 즉 신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 변화는 하나님의 자녀의 지위를 부여받는 것입니다.

성경은 요한복음 1장 12절 이러한 변화를 아름답게 담고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점진적인 여정

 

그러나 우리의 지위는 즉각적으로 변하지만 성장과 변화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수년에 걸쳐 육체적으로나 지적으로 성숙해지듯이, 우리의 영적 성장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도 점진적으로 발전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완성하기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 다음과 같이 충고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 말은 불안해하라는 뜻이 아니라 새로 얻은 지위에 따른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살아야 하며, 우리의 영적 지위에 부합하는 성숙한 수준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진정한 기적은 예배의 삶

 

 

궁극적으로 가장 심오한 기적은 치유, 방언, 기적적인 표적과 같이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즉각적인 변화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말씀의 영향을 받아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예배의 행위로 바꾸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 결정이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일치하도록 하는 것으로, 우리의 일상적인 루틴을 예배의 행위로 변환시킵니다.

 

우리는 이 신앙의 점진적인 여정을 헤치지 않고 진행할 때, 변화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첫걸음이며, 그 말씀 아래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 구원을 완성시키는 참된 기적입니다.

우리는 경건하고 경외심 가득한 마음으로 이 여정에 임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제대로 듣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삶으로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님께서 에베소서1장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이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의 영향을 받아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지속적으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꼭 구해야 할 기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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